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FC 바르셀로나/2016-17 시즌 (문단 편집) ==== 7Round, 10월 3일 RC 셀타 데 비고 4 vs 3 FC 바르셀로나 ==== ||<-6> '''{{{#ffef00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2016.10.03)}}}''' || ||<-6> '''{{{#ffef00 발라이도스(스페인 비고, 원정)}}}''' || ||<-6> 관중 수: '''20,901명''' || || [[파일:RC 셀타 데 비고 로고.svg|width=40]] || '''VS''' || [[파일:FC 바르셀로나 로고.svg|width=70]] || || '''{{{#e5254e RC 셀타 데 비고}}}'''|| ''' 4 - 3 ''' ||'''{{{#ffef00 FC 바르셀로나}}}''' || ||<^|1> '''피오네 시스토''' 22'[br]'''이아고 아스파스''' 31'[br]'''제레미 마티유(OG)''' 33'[br]'''파블로 에르난데스''' 77'|| ||58' '''제라르 피케'''[br]64' '''네이마르'''[br]87' '''제라르 피케''' || ||<-6> [[http://www.uefa.com/memberassociations/association=esp/domesticleague/season=2017/matches/match=200182917/live/index.html|매치 리포트]]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vod/index.nhn?category=primera&listType=total&date=&gameId=&teamCode=&playerId=&keyword=&id=242228&page=2|경기 주요장면]] ||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다행히 승리를 거두며 스페인으로 돌아온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자리에 하피냐가 위치한 포워드를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의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중원은 이니에스타와 라키티치를 제외한 안드레 고메스와 독일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란이 위치했고, 좌측 센터백에 마티유가 위치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7라운드 에이바르와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기에 이번 셀타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간다면 알라베스 전의 패배를 딛고 다시한번 리그 1위를 재탈환 할 수 있는 시즌 초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경기가 되었다. 지난 시즌 리그 5라운드 셀타 원정에서 3점차로 대패를 하며 2시즌 연속 징크스와 비슷한 쉽지않은 스페인 비고 원정이기에 경기의 귀추가 상당히 주목할 점이 되었다. 경기 초반 바르셀로나는 2선과 3선의 간격을 좁히면서도 양 풀백과 센터백들의 빌드업과 패스, 빠른 역습보단 점유율을 높이는 패스로 템포를 조절하는 양상을 띄었고 셀타 비고는 온더 볼 상황에서 빠르게 역습을 주도 하며 비어있는 바르셀로나의 뒷 공간을 노렸다. 초반부터 셀타 비고의 진영에서 파울을 얻어내며 좋은 프리킥과 세트피스 찬스가 이어졌지만 알바레스 골키퍼가 상당히 좋은 폼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의 슈팅을 차례차례 막아냈다. 연계 플레이로 좋은 공격 흐름을 만들다가도 패스가 끊기면 그대로 셀타 비고의 역습 페이스에 휘말려버리는 장면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전반 22분 슈테겐이 부스케츠에게 전달한 볼이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으면서 그대로 탈취당했고 빌드업을 위해 넓어질대로 넓어져있는 수비 뒷공간으로 질러준 아스파스의 킬러 패스를 시스토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셀타가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선취득점에 성공한다. 선취골로 분위기를 완전 가져간 셀타 비고는 계속해서 중원에서 강한 압박을 시도했고 볼을 탈취당하면 역습상황에서 바로 무너져 버리는 바르셀로나의 엉성한 빌드업은 골문까지의 빈공간을 그대로 내주었다. 골키퍼에서 부터 시작 되는 패스 과정이 수비에서 중원, 중원에서 공격까지 제대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계속되는 패스미스가 이어졌고 셀타는 계속해서 탈취한 볼을 툭 차고 찔러들어가는 빠른 패스로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두들겼다. 전반 30분 마티유가 하프라인 까지 넘어서서 찔러준 패스를 수아레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경합에 실패하면서 빼앗겼고 뻥 뚫린 하프라인으로 넘겨주는 롱패스를 대기하고 있던 부스케츠가 또다시 제대로 처리하는데 실패하면서 볼을 탈취당했고 파블로 에르난데스가 복귀하는 다른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면서 아스파스가 페널티박스까지 끌고 들어간 볼을 날카로운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홈에서의 2번째 득점을 성공했다. 2번째 골로 그야말로 부스케츠 부터 시작하여 수비라인이 붕괴되기 시작했고 2번째 실점을 한지 채 2분도 되지않아 피케의 클리어링으로 튀어나간 볼이 다니엘 바스의 발끝에 닿았고 가장 가까이 있던 부스케츠의 즉각전인 압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뚫려있는 빈공간으로 그야말로 대지를 가르는 스루패스가 연결 됐는데 그것이 박스안 수비과정에서 아스파스와 경합하던 마티유의 발에 맞으면서 자책골로 3번째 실점으로 이어져버렸다. 경기 페이스가 완전히 넘어가버리면서 셀타 비고가 양쪽 윙어를 앞세워 좌우측을 장악해버렸고 계속해서 위협적인 상황을 연출했으며 바르셀로나는 수비진 안정화가 점점 더 이루어지지 않았고 계속해서 유효슈팅 상황을 내주었다. 빠른 만회를 위해 바르셀로나는 점유율 축구를 버리고 빠른 원터치 패스와 강한 압박을 동원했고,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진 10명 모두가 셀타의 하프라인까지 넘어가는 진 풍경이 펼쳐졌다. 전반 40분이 채 되지 않아 이니에스타가 몸을 푸는 모습까지 비춰지면서 알라베스전 이후 또다시 바르셀로나의 벤치에 불이 나기 시작했다. 이미 넘어가버린 페이스와 분위기 반전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파울만을 범한채 3:0이라는 최악의 스코어로 전반전이 그대로 마무리 되었다.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하피냐를 빼주고 중원의 패스 조율을 위해 이니에스타가 투입되었다. 이니에스타가 투입된 직후에도 좀 처럼 경기 내용이 개선 되지 않았고, 그나마 수비 상황에서 유일하게 피케가 영리하게 수비를 해주면서 조마조마하게 위기를 넘기는 상황이 이어졌다. 그나마 이니에스타의 중원에서의 탈압박으로 공격상황이 전개된 상황에선 날카로운 장면까진 연결 됐으나 득점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이미 3골을 앞서가는 셀타는 수비 상황에서 텐백에 가까운 모습으로 선수 전원이 수비라인까지 내려왔고 이니에스타의 가담만으론 촘촘한 수비벽을 뚫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후반 12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짧게 연결해준 볼을 이니에스타가 왼쪽에서 높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피케가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 들어가는 위치 선정과 더불어 높은 타점의 헤더로 깔끔히 리그 첫 골이자 1골 만회골에 성공하였다. 셀레브레이션을 할 겨를도 없이 빠르게 추격에 나섰고 계속해서 피케가 중원까지 볼을 끌고 나오면서 패스 공급과 더불어 공격전개를 지원해주었다. 1골 만회골로 완벽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바르셀로나의 슈팅숫자가 점점 늘어나며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해갔고 셀타 역시 더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기 위해 수비 상황에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후반 17분 이니에스타가 중앙에서 날카롭게 골문 앞까지 쇄도 해 들어가는 안드레 고메스에게 킬러패스를 찔러줬으나 라도야에게 유니폼을 잡아 끌리면서 우고 마요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뒤늦게 PK가 선언되었다.[* 주심이 이 상황에서 살짝 멈칫했는데 부심의 시그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슬이 지연된 듯하다.] 후반 18분 네이마르가 깔끔하게 PK를 성공하며 1골차 바로 턱 밑까지 추격에 성공하였고, 남은 27분은 바르셀로나가 역전골까지 넣기에 충분한 시간이였다. 2번째 만회 골 이후 셀타 비고의 선수들이 당황하기 시작하면서 패스미스가 늘어났고 그 상황을 놓치지 않는 바르셀로나의 날카로운 공격상황이 연이어 졌다. 후반 30분 경기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거의 모든 실점에 관여했던 부스케츠를 빼주면서 공격 자원으로써 데니스 수아레스를 투입했다. 그런데 후반 31분 알바가 뒤로준 패스를 슈테겐 골키퍼가 알바에게 다시 패스 시도를 한 것이 압박을 시도해 들어오던 파블로 에르난데스의 머리에 맞고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가 버리고 말았다. 오른쪽에 있던 피케나 로베르토에게 돌렸어도 되었던 볼을 굳이 상대 선수가 압박해 들어오는 왼쪽으로 주면서 '''정말 골키퍼로써는 해서는 안될''' 자책골 보다 더한 치명적인 패스미스가 일어나 버렸다. 어이없는 실책으로 4번째 골까지 얻어맞은 바르셀로나는 방금전까지 불같이 일어났던 분위기가 다시 가라 앉아버렸고 실점 직후 또 한번 아스파스에게 완벽한 역습을 허용했으나 마티유가 끈질기게 따라 붙어주고 슈테겐이 잘 좁혀 들어가면서 5번째 실점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후반 36분 레프트백의 조르디 알바까지 빼가면서 파코 알카세르마저 투입되는 상황까지 가버렸다. 정말 남은 10분의 경기 동안 챔피언스리그를 방불케하는 몰아치는 경기가 계속 되었다. 수비 교체카드까지 써가며 셀타비고는 굳히기에 들어갔고 바르셀로나는 3장의 교체 카드 모두 공격적인 카드로 사용하며 만회를 위해 몰아붙였다. 후반 41분 정말 문턱까지 몰아치면서 데니스 수아레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다시 한번 피케가 헤더로 3번째 만회골에 성공하면서 센터백이라는 포지션이 무색할 정도로 정말 공격수 못지않은 멀티골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피케의 2번째 만회골로 다시 희망의 불씨를 태워보는 바르셀로나였지만 후반 추가시간 5분을 포함해 몇번의 번뜩이는 슈팅에도 불구하고 결국 동점골 획득에 실패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셀타 원정 패배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이 경기의 패배의 요인으로 당장 눈에 띄는 것은 물론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말도 안되는 실책'''이다. 3:2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수비 실책도 아닌 골키퍼의 발끝에서 발생해버린 최후방에선 있어선 안될 패스 미스로 팀의 상승된 분위기를 단 한방에 시궁창으로 쳐박아버렸다 . 하지만 16 -17시즌 들어 브라보가 떠난 자리를 지키는 슈테겐의 모습에선 이와 같은 모습이 계속해서 보여져 왔다. 경기 내용이 좋을 땐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지만 경기가 원활히 풀리지 않거나 강팀과의 경기에선 여실히 드러났던 슈테겐의 불안요소가 가장 중요했던 셀타원정에서 터져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 전에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전반전 3골의 실점 상황에서 부스케츠의 실책에 대한 부분'''이다. 슈테겐과의 패스 호흡, 마티유가 양 풀백과 같이 하프라인까지 넘어가면서 공격지원을 하는 과정에서의 커버 플레이, 역습상황에서 피케와 같이 흐름을 끊어주는 파울 유도 등 뭐하나 제대로 된 수비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볼 배급과 공격 전개상황에서의 조율 조차 못했다. 결국 중원에서 제대로 된 패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고스란히 부담은 수비쪽으로 가중이 됐는데 문제는 평소와 같은 부스케츠의 커버플레이가 없는데도 풀백과 센터백의 빌드업을 그대로 진행 시켰다는 것이다. 공격 전개가 제대로 되지 않자 답답했는지 피케가 하프라인 까지 넘어서면서 공격지원과 패스 공급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고메스나 투란 역시 이니에스타 없이는 중원에서 제대로 경기를 풀어내주지 못했고 이니에스타가 들어오고 나서야 그나마 제몫을 다했다. 네이마르가 중원까지 내려와서 볼 배급을 도우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조율이 아예 되지 않는 상황에서 빛을 바랬고 메시 부상 이후 수아레스 역시 몇번의 찬스 메이킹 외에는 이렇다할 활약상을 보이질 못하고 있다. 이미 부스케츠의 폼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해서 나왔던 것이였고 원정이였던 묀헨글라트바흐 전에서도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고 말았던 요인으로도 작용했다. 물론 엔리케 감독 입장에선 4일 전 챔스 원정에 대한 피로도가 선수들에게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고 주전에게 휴식을 주면서 원활하게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셀타 원정 후에는 A매치 기간에 들어가는 일정이였고 누가 봐도 정말 중요하고 힘들 것이라는 것이 예상되는 경기였다면, 선발 명단에 주전들을 채워넣고 경기 양상에 따라 백업 멤버로 템포 조절을 하는 방법도 있었다. 부스케츠가 불안 하다면 레가네스 전에서 사용했던 부스케츠를 제외시킨 3-4-3 포메이션으로 센터백을 보강하고 피케의 패스로부터 공격 전개를 시작하는 안전한 수비전술을 꾀하는 방법 역시 있었다. 비록 챔스 조별리그에선 패배가 없다곤 하나 '''지난 알라베스 전 패배에 이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불안한 백업멤버 기용'''은 '''리그 우승 경쟁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셀타 비고 전에서도 문제점으로 나타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